엠케이솔루션(대표 박두철)이 인공지능(AI) 기반의 시각 및 언어 모델을 활용해 화재 감지의 정확도를 높이고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개선한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였다.
기존의 화재 감지 시스템은 연기나 열 센서에 의존해 먼지나 난방기 가동 등을 화재로 오인하는 경우가 잦았으며, 용접 불꽃이나 햇빛 반사 등을 실제 화재와 구분하지 못하는 미탐지 문제가 지적되어 왔다. 엠케이솔루션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25년 관련 특허 2건을 출원한 데 이어 2026년 품질 및 환경, 안전보건경영 인증을 획득하며 시각 정보와 언어를 통합 이해하는 VLM 기술 기반의 솔루션을 개발했다.
해당 솔루션의 핵심인 VLM은 영상과 언어를 동시에 처리하여 불꽃의 형태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과 작업 상황 등 맥락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용접 불꽃과 실제 화재 불꽃을 상황에 따라 구분할 수 있는 고도의 정확도를 확보했다.
화재 감지는 총 3단계 프로세스를 통해 이루어진다. 1단계에서 엣지 AI 카메라가 화재 의심 상황을 실시간 탐지하고, 2단계에서 화재 특성을 가진 객체를 필터링한 뒤, 3단계에서 VLM 서버가 영상의 맥락을 분석해 최종 판단을 내린다. 특히 엣지 카메라에서 의심 프레임만 선별하여 전송하는 방식을 채택해 서버 처리량을 90% 이상 줄였으며 이를 통해 클라우드 서버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경제성을 갖췄다.
엠케이솔루션은 2025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현재 대기업 산업 현장에 솔루션을 공급하며 신뢰성을 입증하고 있다. 박두철 엠케이솔루션 대표는 "객체 탐지와 맥락 이해를 결합한 프로세스로 감지 정확도를 높이고 오탐지를 개선했다"며 "비용 효율성을 확보한 솔루션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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