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반포대교 추락' 포르쉐 운전자 구속송치…마약류관리법 위반

서지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06 10:15

수정 2026.03.06 10:15

약물운전·위험운전치상 혐의 별도 송치 예정
약에 취한 상태로 서울 반포대교를 달리다가 한강 둔치로 추락한 포르쉐 차량 운전자 30대 여성 A씨가 지난달 27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에서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약에 취한 상태로 서울 반포대교를 달리다가 한강 둔치로 추락한 포르쉐 차량 운전자 30대 여성 A씨가 지난달 27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에서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약에 취한 상태로 반포대교를 달리다 한강 둔치로 추락한 포르쉐 차량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8시44분께 포르쉐를 몰고 반포대교를 주행하다 난간을 뚫고 잠수교 인근 한강 둔치로 추락하는 사고를 냈다. 추락 과정에서 A씨의 차가 덮친 벤츠 운전자 40대 남성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추락한 A씨의 차에서 프로포폴 빈 병과 약물이 채워진 일회용 주사기, 의료용 관 등을 다량 발견하고 불법 처방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A씨 역시 약물을 투약한 상태에서 운전한 사실을 인정했다.

지난 2일에는 A씨가 운영하는 병원 마케팅 대행업체와 사업 관계인 한 병원의 직원이 자진 출석해 자신이 약물을 건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 혐의와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추가 조사한 뒤 별도 송치할 예정이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