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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오늘중 우리국민 태울 UAE민항기 출항"..군용기도 검토중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06 11:07

수정 2026.03.06 11:03

조현 외교부 장관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조현 외교부 장관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중동 지역에서 체류중인 우리 국민들을 태울 아랍에미리트(UAE) 전세기가 6일부터 운항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UAE에 체류중인 3000명의 국민을 대피 시키기 위해 전세기를 준비중"이라며 "한국 전세기는 물론이고 UAE 민항기가 바로 출항될 수도 있도록 해서 오늘부터 항공서비스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아울러 "대한항공 전세기도 UAE 공항에서 이착륙 승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조 장관은 전날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한국 전세기의 이착륙에 대한 UAE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조 장관은 아울러 "한국 군용기까지 중동에 투입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 장관은 "중동 지역에 장기 체류자 및 단기 여행자까지 약 2만명이 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2만여명중 귀국을 희망하는 인원을 파악중이다. 전세기를 띄울 필요가 있을 정도로 충분히 많다"고 말했다.
장기전 확전 가능성을 모두 염두에 두고 안전 방안을 바꿔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