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외교/통일

정부 "북핵 인정·핵군축 협상이 공식 입장 아냐"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06 12:40

수정 2026.03.06 12:39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정부가 북한의 핵보유를 인정하고 핵 군축 협상에 나서는 것은 공식 입장이 아니라고 6일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그동안 북한과 핵 군축 협상을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

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핵보유국을 인정하고 핵 군축 협상하는 것이 정부 공식 입장이냐"라며 조현 장관에게 질의했다. 조 장관은 이에 대해 "정부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부연 설명을 통해 북핵의 가속화를 중단 시키는 것이 이재명 정부의 입장이라고 답변했다.



정 장관은 "북핵은 현재진행형이다. 핵능력이 계속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IAEA 보고에서 북한 영변 핵 가동이 지속됐다고 전했다.
정 장관은 "북한이 약 16kg의 플루토늄 추출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정 장관은 60%대에 불과한 이란과 달리 북한은 90% 무기급 우라늄을 확보했고 영변에 증설하고 있다고 심각성을 시인했다.
그는 "대통령이 북한에서 핵을 포기하겠냐라고 한 말은 (북한의 핵고도화) 이것을 중단 시키는 것이 본지였다"고 해명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