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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우크라, 北포로 2명 러 송환 않기로 확약"..국힘 "송환 위기" 주장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06 16:36

수정 2026.03.06 16:36

조현 외교부 장관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조현 외교부 장관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우크라이나에 억류중인 북한군 포로 2명의 러시아 송환은 없을 것이라고 6일 밝혔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군 포로 2명의 러시아 송환 위기에 대해 대책을 조 장관에게 물었다. 또한 북한군 포로 2명에 대한 우리 정부의 보호가 필요하다고 국민의힘은 요구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20여 차례 북러간의 포로 협상이 있었는데 2명의 북한군을 (러시아로) 보내달라고 했다"며 외교부의 대책을 물었다. 또한 같은 당의 유용원 의원이 우크라이나에서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김 위원은 설명했다.



조현 장관은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외교장관과 회담에서 직접 만나서 송환되지 않는다고 확약을 받았다. 고위대표와 만남에서도 그럴 일이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아울러 "기밀사안을 더 이야기를 하면 2명의 안위를 위태롭게 하는 것"이라면서 "유용원 의원이 우크라이나에 가기 전에 전화가 와서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했다"면서 더 이상 자극적인 표현이 없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3월 4일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우크라이나 북한군 포로 면담 결과 기자회견에서 북한군 포로의 육성파일을 공개하고 있다. 뉴스1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3월 4일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우크라이나 북한군 포로 면담 결과 기자회견에서 북한군 포로의 육성파일을 공개하고 있다. 뉴스1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