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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귀여운 게 1450만원?" 체코전 맹활약 이정후, 이번엔 목걸이로 日 SNS 장악

전상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06 18:00

수정 2026.03.06 18:21

155만엔 호가하는 하이엔드 주얼리… 체코전 첫 안타와 함께 시선 강탈
"여성용 명품을 야구선수가?" 일본 누리꾼 놀라게 한 파격 패션
MLB 휩쓰는 '행운의 부적' 트렌드… 독보적 스타성 입증한 바람의 손자
한국 대표팀의 이정후가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체코와의 경기 2회말 타격하고 있다.뉴시스
한국 대표팀의 이정후가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체코와의 경기 2회말 타격하고 있다.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간판스타 이정후(27)가 정교한 타격뿐만 아니라 파격적인 패션 아이템으로 일본 현지에서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6일(현지시각) 일본 야후스포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5일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체코전에서 한국 대표팀 주장 이정후가 착용한 목걸이가 일본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1회 팀의 첫 안타를 터뜨리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일본 팬들의 시선을 강탈한 것은 그의 목 아래에서 반짝이던 네잎클로버 모양의 목걸이였다.

해당 제품은 프랑스 하이엔드 주얼리 브랜드인 반클리프 아펠의 알함브라 컬렉션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는 해당 제품의 가격이 약 155만엔(약 1450만 원)에 달하는 고가의 제품이라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 누리꾼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국팀의 꽃미남 주장이 귀여운 자기 목걸이를 한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반클리프였다거나, 야구 선수가 저런 패션 아이템을 소화하다니 충격적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반클리프 아펠은 보통 여성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 메이저리그(MLB) 스타급 선수들 사이에서는 이 모델이 일종의 행운의 상징으로 통하며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6년 1억 1300만 달러(약 1500억 원)의 대형 계약을 맺은 이정후 역시 메이저리거다운 트렌디한 선택을 한 셈이다.

이정후는 과거 주니치 드래건스에서 활약했던 이종범 전 코치의 아들로 이미 일본 내에서도 높은 인지도와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실력은 물론 스타일까지 화제의 중심에 서며 독보적인 스타성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