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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지난해 순이익 57.3% 급감..."ELS 충당금 영향"

서지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06 18:45

수정 2026.03.06 18:37

이자이익 2.0% 감소 비이자이익 8.0% 감소
서울 강남구 SC 제일은행 서울 대치점. 뉴스1
서울 강남구 SC 제일은행 서울 대치점. 뉴스1

[파이낸셜뉴스] SC제일은행은 지난해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3311억원) 대비 57.3% 감소한 1415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4분기 발생한 특별퇴직 비용(880억원)과 홍콩H지수 ELS 제재 관련 충당금(1510억원) 등 일회성 비용 발생에 기인한다는 것이 SC제일은행의 설명이다.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1조2321억원)보다 2.0% 감소한 1조2076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장금리 하락에 따라 순이자마진(NIM)이 0.16%포인트(p) 하락한 탓이다.

비이자이익도 전년 동기보다 8.0% 줄어 3112억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 및 외환파생상품 관련 이익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판매비와 관리비의 경우 일회성 특별퇴직과 더불어 인건비 상승 및 물가 상승에 따른 운영비용 증가로 전년 동기보다 17.7% 증가한 1조754억원을 기록했다.

총기대신용손실 및 기타 충당금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한 1067억원이다.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은 92조2781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7.5% 증가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15%로 전년동기보다 0.23%p 하락했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2.56%로 전년동기대비 3.53%p 줄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6%로 전년동기대비 0.14%p 상승했다.


이날 SC제일은행은 6일 정기 이사회에서 1250억 원의 결산배당을 의결하고 오는 30일 개최 예정인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