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공습 사태 후 첫 직항편
중동 사태 발생 이후 중동과 한국을 오가는 직항편이 재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직 인천에서 두바이 등으로 향하는 직항편은 운항을 재개하지 않았다.
UAE는 공습 상황에 따라 지난 4일부터 국제공항 운영을 순차적으로 재개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이르면 이번 주말쯤 UAE 등에 전세기와 군 수송기를 투입하기 위해 UAE 당국과 협의 중이다.
현지 교민을 제외하고 UAE 지역에 체류 중인 단기 체류 우리 국민은 여전히 3000여 명으로 파악된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상황 악화 시 즉각 신속대응팀을 파견하고 현지 체류 국민이 안전하게 국내로 들어올 수 있도록 수송계획을 미리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외교부, 경찰청, 국정원 등 관계 부처에 당부한 바 있다.
앞서 여행 등을 위해 중동에 갔다가 현지에 발이 묶였던 국민들이 속속 귀국하고 있다. 두바이 현지에 발이 묶였던 한국인 단체관광객은 대만 타이베이를 경유해 지난 5일 오후 3시 4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모두투어 관광객 39명도 대한항공편으로 같은 날 오후 10시 40분께 한국 땅을 밟았다.
현재 두바이에는 주요 여행사 패키지 관광객이 다수 체류 중이다. 이달 3일 기준으로 하나투어 약 150명, 모두투어 약 190명, 노랑풍선 약 70명 등 300명 넘는 관광객이 현지에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노랑풍선 관광객들은 8~9일 대체항공편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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