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내 러닝 인구가 1000만명 규모로 성장한 가운데, 달리면서 수제 버터를 만드는 이색 챌린지가 SNS에서 확산되고 있다.
6일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버터런'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이 국내외에서 잇따르고 있다.
버터런은 지퍼백에 생크림을 담아 배낭에 넣고 달려 버터를 만드는 챌린지다. 러닝 중 발생하는 반복적인 흔들림이 생크림 속 지방을 응고시켜 고체 버터로 분리되는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터런은 해외 러닝 인플루언서 리비 클레어(Libby Claire)가 지난달 26일 러닝 중 생크림으로 버터를 만드는 과정을 영상으로 공개하면서 유행하기 시작했다.
누리꾼들은 "몇㎞ 뛰었더니 진짜 버터가 됐다", "버터 만들기는 실패했지만 휘핑크림 맛있게 먹었다", "운동도 하고 버터도 만드는 1석2조 챌린지"라는 후기를 올리고 있다. 달리기를 마친 뒤에 완성된 버터를 빵에 발라 먹는 사진과 영상도 함께 공유되고 있다.sms@fnnews.com 성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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