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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LG씨엔에스가 스테이블코인, 토큰증권(STO) 등 개화기 시대에서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그동안의 레퍼런스 등을 기반으로 디지털자산 발행·유통·결제 등 통합 인프라를 제공하면서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LG씨엔에스는 한국은행 CBDC 실거래 테스트인 '프로젝트 한강'의 주 사업자로, 블록체인 관련 기술 개발 및 플랫폼 구축 등을 담당하고 있다"며 "한국은행의 디지털화폐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7개 참가 은행고객 약 8만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4월부터 6월까지 실거래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는 AI가 소비자를 대신해 상품 검색부터 구매, 결제까지 수행하는 에이전틱 커머스가 새로운 흐름으로 주목받고 있다. 에이전트 간 거래 빈도가 증가하면서, 예금 토큰이나 스테이블코인과 같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화폐가 기존 카드나 계좌 중심 결제 방식보다 초소액-고빈도 결제에 적합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환경 하에서 LG씨엔에스는 '프로젝트 한강' 일환으로 한국은행과 에이전틱AI 기반 디지털화폐 자동결제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실증했다.
이 연구원은 "LG씨엔에스는 상거래 전 과정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차세대 결제 인프라를 구현했다"며 "상거래 전 과정이 에이전틱 AI를 통해 자동화되면 사용자는 결제 과정을 직접 수행하지 않고 보다 빠르고 편리한 거래가 가능하다. 향후 한국은행은 예금토큰과 유사한 디지털화폐인 스테이블코인 등도 결제 수단으로 지원할 수 있게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테이블코인, STO 등 개화기 시대를 맞이해 LG씨엔에스가 보유한 블록체인 역량에 결제 안정성이 뛰어난 스테이블코인 기술까지 더해, 디지털 자산의 발행부터 유통·결제에 이르는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인프라 등을 제공하면서 성장성 등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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