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에어프레미아, 장애예술인 10명 첫 단체 전시 개최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09 08:33

수정 2026.03.09 08:33

에어프레미아 장애예술인 작품 특별 전시 개최
직접 고용 장애예술인 10명 예술단 운영 주목
‘지금, 우리는 비행중’ 창작 과정에 집중한 전시
ESG 경영 강화하며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 확대
에어프레미아 소속 장애예술인들이 지난 6일 과천 갤러리바다에서 열린 특별전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 제공
에어프레미아 소속 장애예술인들이 지난 6일 과천 갤러리바다에서 열린 특별전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소속 장애예술인들의 작품으로 구성된 특별 전시를 개최하며 장애인 직접고용 기반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6일부터 오는 12일까지 과천 갤러리바다에서 장애예술인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전시에는 에어프레미아가 직접 고용한 장애인 예술단 소속 작가 10명이 참여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장애인 작가 10명을 직접 고용해 예술단을 운영하며, 단순 후원을 넘어 고용 기반의 문화·예술 지원 모델을 구축했다. 항공업계에서 장애예술인을 직접 고용해 예술단 형태로 운영하는 사례는 이례적이다.



이번 전시는 예술단 소속 장애예술인이 모두 참여하는 첫 단체 전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12월 기획 전시를 통해 소속 작가의 개인 전시 활동을 지원한 데 이어, 이번에는 예술단 훈련생을 포함한 전원이 전시에 참여하도록 지원하며 창작 활동의 범위를 넓혔다.

전시 제목인 ‘지금, 우리는 비행중’은 현재 진행 중인 창작 활동이 향후 더 넓은 무대로 확장될 가능성을 상징한다. 이번 전시는 결과 중심이 아닌 창작 과정과 지속 가능한 활동에 초점을 맞췄다.

에어프레미아는 장애인 예술단 운영을 통해 장애인 직접 고용과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병행하며 기업의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전시 지원과 창작 활동 기회 확대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장애예술인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작 활동과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