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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SK가스가 울산 GPS 가동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9일 SK가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8만원에서 3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울산 GPS 등 울산을 중심으로 발전부터 수요까지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 시 LNG 가격이 인상될 수 있다"며 "이는 울산 GPS 입장에서 다른 복합화력 발전소 대비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라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과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에도 LNG와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의 괴리가 확대되며 차익거래 기회가 발생했다"며 "만약 울산 GPS가 가동됐다면, 지난 2021년 하반기부터 2년간 1조2000억원의 이익이 발생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LNG는 단기 대체가 어려운 반면 LPG는 가능한바, 두 원자재 간 가격 괴리 확대로 인한 차익거래 기회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 시 점차 늘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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