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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봄철 안전운전 위한 '자동차 점검 요령' 안내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09 09:45

수정 2026.03.09 09:45

겨울용 타이어·배터리·와이퍼 점검 필요
미세먼지 대비 에어컨 필터 관리도 권장
봄철 안전운전을 위한 자동차 점검 요령 카드뉴스. TS 제공
봄철 안전운전을 위한 자동차 점검 요령 카드뉴스. TS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봄철 안전운전을 위한 자동차 사전 점검 요령을 안내하고 운전자들의 안전운전 실천을 당부했다.

9일 TS에 따르면 겨울철 운행된 차량은 혹독한 기상 변화와 도로 환경의 영향을 받아 부품 고장 가능성이 높아 운행 전 점검이 필요하다. 특히 겨울철 제설 작업으로 차량 하부에 염화칼슘 등 부식 원인이 되는 이물질이 남아 있을 수 있어 하부 세차를 꼼꼼히 하는 것이 좋다.

타이어 점검도 중요하다. 눈길과 저온 환경에서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된 겨울용 타이어는 봄철 기온 상승 시 마모가 빠르게 진행되고 소음이나 제동 성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어 일반 타이어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계절 타이어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기온 변화로 공기압이 변할 수 있어 주행 성능과 연비 저하를 막기 위한 점검이 필요하다.

배터리 점검도 필수다. 자동차 배터리는 겨울철 낮은 기온으로 성능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아 주기적인 확인이 필요하다. 전기차 역시 전자장치 전원 공급을 위한 저전압 배터리가 별도로 장착된 경우가 많아 방전 시 시동이 걸리지 않을 수 있어 점검이 요구된다.

봄철에는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운전 중 시야 확보도 중요해진다. 겨울 동안 저온 환경에 노출된 와이퍼는 경화돼 유리창의 이물질 제거 기능이 떨어질 수 있어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교체하는 것이 좋다.
또한 차량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해 에어컨 필터를 연 1~2회 주기로 점검하고 교체하는 것도 권장된다.

TS는 봄철 안전운행을 위해 △각종 오일류 △냉각수(부동액) △벨트류 △타이어 공기압 △각종 등화장치 정상 작동 여부 등 기본적인 차량 점검을 실시하고 필요할 경우 자가 점검 및 정비 방법을 익혀둘 것을 권장했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봄 행락철 가족 모두가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운행 전 자동차 점검은 필수"라며 "과속운전 금지, 안전벨트 착용 등 교통안전 수칙 준수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