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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中 바이오 발효 엑스포 참가...이온교환수지 기술력 선보인다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09 10:36

수정 2026.03.09 10:36

‘바이오 차이나’ 올해 첫 참가
‘TRILITE MCK Series’ 중점 홍보
액체 속 성분들 시간차 분리
국제 생물발효전시회 ‘바이오 차이나’에 참가한 삼양사 부스 전경. 삼양사 제공
국제 생물발효전시회 ‘바이오 차이나’에 참가한 삼양사 부스 전경. 삼양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양사는 오는 11일까지 중국 제남에서 개최되는 국제 생물발효전시회 ‘바이오 발효 엑스포 차이나'에 참가해 차별화된 이온교환수지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바이오 차이나는 바이오 발효 산업과 연관된 제품과 기술을 전시하는 세계 최대의 생물발효전시회로 식품, 음료, 바이오 제조, 바이오 농업, 생명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한다. 올해 처음 참가하는 삼양사는 식품과 바이오 시장에서 아미노산과 유기산의 고순도 정제 기술이 중요해지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여기에 필요한 프리미엄 균일계 이온교환수지 제품을 전시한다.

이온교환수지는 0.3~1㎜ 내외의 알갱이 형태로 된 합성수지로, 표면에 전하가 있어 특정 물질을 흡착 및 제거하는 필터 역할을 한다. 특히 입자 크기와 구조가 균일해 분리 성능과 재현성이 높은 균일계 이온교환수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원자력 등 첨단 산업에 필수 소재로 꼽힌다.

국내에서는 삼양사가 최초이자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

삼양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크로마토그래피 분리 공정용 균일계 이온교환수지 ‘TRLITE MCK Series’을 중점적으로 알린다. 크로마토그래피는 액체 속 여러 성분이 수지에 달라붙는 정도의 차이를 이용해 특정 성분을 시간차로 분리하는 공정으로, 아미노산과 유기산의 발효 공정 중에서도 가장 높은 정밀도와 기술력이 요구된다.

삼양사의 크로마토그래피 이온교환수지는 균일계수 1.05 이하로 설계돼 해당 공정에서 뛰어난 분리 효율을 자랑한다.
1에 가까울수록 균일함을 뜻하는 균일계수가 1.1이하면 통상 균일계 이온교환수지로 분류되는데, 삼양사의 크로마토그래피 이온교환수지는 이보다 더 높은 수준의 분리 효율을 낼 수 있다. 강도가 우수해 수명이 길다는 점도 장점이다.


삼양사 조영도 WS PU장은 “브랜드 인지도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 바이오 차이나에 참가하게 됐다”며 “앞으로 전문 공정 엔지니어링 업체들과 협업해 신규 설비 및 교체 프로젝트 입찰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크로마토그래피 이온교환수지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