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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서울형 BRIDGE·AI학과 지원사업’ 동시 선정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09 10:55

수정 2026.03.09 10:55

4년간 59억 규모로 추진
광운대 전경.(광운대 제공) /사진=뉴스1
광운대 전경.(광운대 제공)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광운대학교가 서울시 대학혁신 사업인 RISE에서 기술사업화와 인공지능(AI) 인재양성 분야 핵심 과제에 동시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대학 연구성과의 산업화와 AI 교육을 함께 강화하는 사업으로, 2026년부터 4년간 총 59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사업 기간은 2026년 3월부터 2030년 2월까지다. 사업비는 서울형 BRIDGE 39억 원(연 9억7500만 원), AI학과 지원사업 20억 원(연 5억 원) 등이다.

광운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술사업화 체계와 AI 기반 인재양성 시스템을 동시에 강화할 계획이다.

대학 발전계획 ‘K-VISION 2030’을 기반으로 교육·산학협력·창업을 연계한 혁신 생태계 확장도 추진한다.

서울형 BRIDGE 사업에서는 ‘KW-RAINBOW’ 모델을 중심으로 기술사업화 체계를 운영한다. 광운대는 기존 BRIDGE 3.0 사업을 통해 기술사업화를 추진해 왔으며 최근 3년간 기술이전료는 약 10억 원에서 24억 원 수준으로 증가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동북권 자치구와 기업,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기술사업화 협력 구조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대학 보유 기술과 산업 수요를 연결하고 실용화 컨설팅, 시제품 검증(PoC), 기술 라이선싱 등 기술사업화 전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AI학과 지원사업은 실무 중심 AI·로봇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광운대는 인공지능융합대학(4개 학부, 약 1200명)을 중심으로 AI 교육과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AI 기초·중급 과정을 거쳐 심화 단계에서 로봇 트랙 또는 범용 AI 트랙을 선택하는 방식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기업이 수업에 참여하는 산학 코티칭 방식과 산업 문제 해결형 AI 프로젝트도 운영된다. 인턴십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학부·대학원 공동 연구 프로젝트도 추진할 예정이다.

RISE 사업은 총장 직속 조직으로 운영되며 사업단장이 산학협력단장을 겸직한다. 대학 교육과 연구, 기술사업화 기능을 연계해 운영하는 구조다.


윤도영 광운대 총장은 “이번 RISE 사업 선정은 광운대가 축적해 온 기술사업화 역량과 AI 교육 경쟁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라며 “서울 동북부 지역 혁신과 AI 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거점 대학으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