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스위스프랑-원, 두 번째 통화스왑 갱신···18.5조 규모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09 14:00

수정 2026.03.10 08:37

한국은행, 스위스중앙은행과 갱신 합의
지난 2018년 최초 체결, 2021년 연장
이번 계약기간은 2031년 3월 1일까지 5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오른쪽)가 9일 마틴 슐레겔 스위스중앙은행 총재와 스위스 바젤 국제결제은행(BIS) 본부에서 통화스왑 계약을 갱신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은 제공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오른쪽)가 9일 마틴 슐레겔 스위스중앙은행 총재와 스위스 바젤 국제결제은행(BIS) 본부에서 통화스왑 계약을 갱신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은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은행이 스위스중앙은행과 프랑-원 통화스왑 계약을 갱신했다. 원화 18조5000억원 규모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9일 스위스 바젤에서 마틴 슐레겔 스위스중앙은행 총재와 만나 100억 스위스프랑 규모 통화스왑 계약을 갱신하기로 합의했다. 그간 강세를 보였던 프랑 가치를 반영해 원화 금액은 11조2000억원 수준에서 18조5000억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앞서 지난 2018년 최초 계약을 맺었고, 2021년 한 차례 연장한 바 있다.

이번 계약기간은 지난 1일부터 2031년 3월 1일까지 5년이다.


한은 관계자는 “양국 간 금융협력 강화 및 금융시장 기능 활성화가 이번 계약 갱신 목적”이라며 “스위스는 핵심 기축통화국으로서 이번 갱신으로 금융위기 시 활용 가능한 우리나라 외환부문 안전판이 강화된 것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