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예비 응급구조사 심폐소생술 실력 겨룬다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09 12:03

수정 2026.03.09 12:02

소방청, 전국 대학생 경연 예선 모집
[파이낸셜뉴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소방청은 미래의 구급대원을 꿈꾸는 대학생들의 응급처치 능력을 높이고 예비 응급구조사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제39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특별경연(학생분야)’ 예선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학생분야 특별경연 예선은 오는 4월 2일 오전 10시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 1층 다목적강당에서 열린다.

참가 대상은 1급 응급구조사 국가고시 응시가 가능한 대학의 응급구조(학)과 2학년 이상 재학생이다. 각 대학은 동일 학교 소속 지도교수 1명과 학생 3명으로 팀을 구성해 출전한다.

예선 경연 종목은 ‘팀 단위 성인 기본소생술’이다.

현장 추첨으로 선발된 2명의 학생이 한 팀이 돼 1명은 가슴 압박을, 다른 1명은 백밸브마스크를 이용한 인공호흡을 번갈아 수행한다. 이 과정을 하나의 세트로 삼아 총 5회 반복하며 팀워크와 정확성을 평가받는다.

평가는 심정지 마네킹 ‘레어달 RA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진행된다. 가슴 압박의 깊이와 위치, 이완 정도, 분당 100~600㎖의 환기량 등 기본소생술 수행 정확도를 종합적으로 측정해 총점 160점 만점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다.

이번 예선에서 고득점 순 상위 10개 팀은 오는 5월 12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리는 본선 경연에 진출하게 된다. 본선에서 최종 우승한 팀에는 상금 50만 원과 소방청장 명의 단체 상장이 수여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은 3월 19일까지 대학 소재지 관할 시·도 소방본부 구급 담당자에게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소방청 구급의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며 “예비 소방관들에게 동기부여와 현장 경험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