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여수세계섬박람회장 사후 활용 진모지구 54홀 최우선 조성 검토
【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시는 급증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최근 파크골프장 이용 인구가 빠르게 늘면서 지역 유일 장도파크골프장의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등 시민 불편이 지속돼 확충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우선 돌산읍 진모지구에 조성 중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장 부지 사후 활용 방안으로 박람회장 내 도시숲 조성 계획과 연계해 박람회 종료 이후에도 시민이 상시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인 54홀 파크골프장으로 전환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향후 전국대회 유치가 가능하도록 규모, 동선, 주차·편의시설 배치 등 운영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규모 시설로 조성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다.
또 기존 18홀 규모의 장도파크골프장에 27홀을 추가 조성해 총 45홀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장기적으로는 추가 확충을 위해 화양면, 소라면, 화장동, 웅천동 등과 섬 지역까지 범위를 확대해 후보지를 발굴할 방침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급증하는 수요에 시설 확충이 충분히 따라가지 못해 송구하다"면서 "동호인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단계별 확충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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