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아시아/호주

日, 말레이에 희토류 채굴 지원…공급망 다각화

서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09 13:29

수정 2026.03.09 13:29

지난 2010년 12월30일 중국 장시성 간현의 한 희토류 광산에서 채굴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지난 2010년 12월30일 중국 장시성 간현의 한 희토류 광산에서 채굴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도쿄=서혜진 특파원】일본이 말레이시아에 희토류 채굴 및 정련 기술 지원을 추진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9일 보도했다.

일본은 공적 개발 원조(ODA)를 통해 말레이시아에 지질 조사 장비를 제공하고 정련 기술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외무성 산하 국제협력기구(JICA)는 지난 2월 자원지질학자 등 전문가들을 말레이시아에 파견했으며 말레이시아의 광물처리 기술자 등에 대한 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를 통해 사실상 중국에 의존해온 희토류 공급원의 다각화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미국 지질조사국(USGS) 발표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의 희토류 매장량은 중국의 3분의 1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채굴 기술 미비로 생산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에 따르면 현지 희토류 매장량은 약 1600만t으로 전기자동차(EV)의 모터에 쓰이는 네오디뮴, 디스프로슘 등이 포함돼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