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제주, 어린이 환경성질환 예방교육 확대

정용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09 15:03

수정 2026.03.09 15:03

지난해 참여 5만7000명… 만족도 97.1점
제주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사업 가동
아토피 가족캠프·체험 프로그램 운영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비자림 인근에 위치한 제주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비자림 인근에 위치한 제주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가 어린이 중심 예방교육을 확대하는 등 2026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비자림 인근에 위치한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가 도민 건강 증진과 환경성질환 예방을 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환경성질환은 아토피 피부염과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 환경 요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질환을 의미한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예방과 생활환경 관리가 중요하다.

센터는 개학과 유치원·어린이집 개원 시기에 맞춰 초등학생과 유아를 대상으로 환경성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연령별 맞춤형 교육과 놀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아토피 질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질환 상담과 숲 체험, 스트레스·알레르기 검사 등을 포함한 ‘아토피 가족캠프’도 진행한다.

또 일반인을 대상으로 건·습식 힐링테라피 시설 체험과 숙박형 단체 예방교육,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쿠킹교실을 연중 운영한다. 오는 5월부터는 환경성질환 전문인력 양성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는 2017년 건립 이후 검사와 상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 건강 증진과 환경성질환 예방 활동을 지속해 왔다.

특히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예방교육과 알레르기 검사 프로그램, 그림책과 보드게임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 콘텐츠가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센터 프로그램 참여 인원은 5만7000여 명이며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평균 97.1점을 기록했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