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외교/통일

조현 외교장관, 카타르 총리에게 2천여명 체류국민 안전 지원 요청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09 20:14

수정 2026.03.09 20:14

조현 외교부 장관이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중동 13개국 대사(대리) 등이 참석한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조현 외교부 장관이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중동 13개국 대사(대리) 등이 참석한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조현 외교부 장관은 9일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빈 자심 알 싸니 카타르 총리 겸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우리 국민의 안전한 귀국 및 안정적 에너지 수급에 대한 카타르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모하메드 장관은 최근 이란의 공격으로 카타르를 포함한 중동 내 GCC 회원국 내 공항, 호텔, 주거지역 등 각종 민간시설이 많은 피해를 입었다고 하면서, 이에 대한 우리측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하였다.

조 장관은 카타르를 비롯한 걸프 지역 국가들의 민간인, 민간시설, 에너지 인프라 피해에 대해 깊은 우려와 함께 위로와 연대의 뜻을 전달했다.
최근 카타르 에너지의 LNG 생산 중단 발표와 관련하여 조 장관은 한국에 대한 에너지 수급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카타르 정부의 협조와 관심을 요청했다.

아울러 조 장관은 이날 카타르 측이 도하-인천 긴급 항공편을 편성한 데 사의를 표명하며 한국행 항공편 추가 편성 관련 앞으로도 긴밀한 협의를 이어나갈 수 있기를 희망했다.

카타르 내 체류 중인 우리 국민 2,000여명의 안전 및 조속한 귀국에 대해 카타르 정부가 계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