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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방 화장실서 담배냄새"..사유리, 아들 '노스모킹' 귀여운 경고에 '깜짝' [헬스톡]

문영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0 05:30

수정 2026.03.10 05:30

사유리 젠. 출처=인스타그램 캡처
사유리 젠. 출처=인스타그램 캡처

[파이낸셜뉴스]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가 자신이 담배를 핀다고 오해한 아들 젠의 근황을 전했다.

사유리는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들 젠이 화장실 벽면에 붙여놓은 쪽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사유리의 방 화장실 벽면엔 '노 스모킹(No Smoking)'이라고 적힌 종이가 붙어 있다. 담배 금지 표시 그림도 함께 그려져 있다.

사유리는 "엄마 방 화장실에서 담배 냄새난다며 자기 전에 '노 스모킹'을 붙여 놓고 간 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배수구에서 올라온 냄새인 것 같은데"라며 자신은 담배를 피지 않는다고 간접 해명했다.

사유리는 KBS 2TV 예능 '미녀들의 수다'로 얼굴을 알렸다. 2020년에는 일본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자발적 비혼모로서 아들 젠을 출산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을 통해 육아 일상을 가감 없이 공유해왔다.

집밖에서 담배 피워도 영유아 '간접흡연'

한편 아파트 베란다, 복도 등은 길거리 다음으로 간접 흡연을 가장 많이 경험한 장소로 지목되기도 했다.

흡연은 폐암뿐 아니라 심장병, 뇌졸중, 당뇨병, 만성폐쇄성폐질환 등 수십 종의 질환을 유발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흡연자는 평균적으로 비흡연자보다 10년 빨리 사망하며, 간접흡연만으로도 매년 약 4만 명이 조기 사망한다"고 밝혔다.

담배 연기가 사라진 뒤에도 실내의 벽, 가구, 커튼, 카펫, 소파 등에는 역겹고 퀴퀴한 냄새가 짙게 배어 남는다.

실내의 니코틴과 관련된 유해 화학물질이 벽 등에 붙어 '3차 흡연' 피해를 일으키는 공기오염의 주범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중국과학원 대기물리연구소는 첨단 공기 모니터링 기술을 이용해 실내의 오염된 표면에서 방출되는 미세입자와 가스를 실시간으로 추적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실내의 3차 흡연 물질은 수 시간에서 며칠에 걸쳐 낮은 농도로 계속 공기 중에 재방출되며,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나는 질소 성분과 결합해 더 해로운 화합물로 바뀔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차 흡연은 '연기가 보이지 않는 흡연'이자 '냄새로 남는 흡연'이다.
하지만 피해자는 원인을 제대로 알기 어렵고 가해자는 드러나지 않는 구조적 문제점을 안고 있다.

특히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는 위층·옆집의 실내 흡연이 환기구나 벽 틈을 통해 유입되기도 한다.


어린이와 영유아는 간접흡연에 노출될 경우 중이염·천식·돌연사증후군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