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정치

이란, 호르무즈 해협 경고…“유조선 매우 조심해야”<CNBC>

이병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0 01:24

수정 2026.03.10 01:24

파이낸셜뉴스 뉴욕=이병철 특파원】 이란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들에 대해 경고 메시지를 내놨다. 중동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국제 유가도 급등하고 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9일(현지시간) CNBC와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모든 유조선은 매우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가이 대변인은 "현재 상황이 불안정한 만큼 모든 유조선과 해상 운항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걸프 지역에서 진행된 이란의 군사 행동에 대해서도 정당성을 주장했다.



바가이 대변인은 "중동 지역에 있는 미국의 군사기지와 군사 자산을 공격하는 것은 국제법상 정당하다"고 말했다. 이란의 경고가 나오면서 에너지 시장의 긴장도 높아지고 있다.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Th9일 월요일 미국 인디애나주 자이언스빌(Zionsville)의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와 디젤 가격이 표시돼 있다. 사진=AP뉴시스
Th9일 월요일 미국 인디애나주 자이언스빌(Zionsville)의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와 디젤 가격이 표시돼 있다. 사진=AP뉴시스

pride@fnnews.com 이병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