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숨쉬기 힘들어요"… 초등생이 직접 쓴 손글씨 금연 호소문 [어떻게 생각하세요]

성민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0 06:31

수정 2026.03.10 15:56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파이낸셜뉴스] 공동주택 내 간접흡연 피해가 사회적 문제로 이어지는 가운데, 한 초등학생이 직접 쓴 손글씨 호소문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초등학생이 쓴 것으로 보이는 호소문이 게시됐다.

비뚤비뚤한 글씨로 작성된 호소문에서 아이는 "안녕하세요. 저는 206동에 사는 초등학생입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학교 갔다 오면 아파트 복도와 계단에서 담배 냄새가 너무 많이 나서 숨쉬기가 힘들어요"라며 "누구신지 모르겠지만 아파트 안에서 담배를 피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부탁드립니다"라고 적었다.

호소문 하단에는 담배를 괴물로 묘사한 그림과 그 앞에서 괴로워하는 자신의 모습을 그린 삽화도 함께 그려져 있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들에게 부끄러운 어른은 되지 말아야지", "아이가 이런 글을 직접 써야 하는 상황이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ms@fnnews.com 성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