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KCC, 자사주 소각 긍정적...목표가↑-신영증권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0 08:31

수정 2026.03.10 08:31

관련종목▶

KCC CI
KCC CI


[파이낸셜뉴스] 신영증권은 10일 KCC에 대해 전일 이뤄진 자사주 소각을 이유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KCC는 9일 공시를 통해 보유 자사주 17.2%(153만2300주) 가운데 약 13.2%(117만4300주)는 2027년 9월까지 분할 소각하고, 약 4.0%(35만8000주)는 4년 내 임직원 보상 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영증권 박세라 연구원은 "이번 자사주 활용 계획의 의의는 그간 KCC가 시장과 주주들이 가장 민감하게 바라본 자사주 이슈에 대해 주주친화적인 태도로 전향한 데 있다"고 평가했다.

KCC는 지난해 9월 자사주 활용 계획 발표 당시 교환사채(EB) 발행과 사내 근로복지기금 출연 등으로 시장의 강한 반발을 산 바 있다.
이에 공개 주주서한이 제기된 이후 해당 계획을 전면 철회했다.



박 연구원은 "자사주 4분의 3 소각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53만원에서 64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동사의 2025년 연간 매출은 실리콘(47%), 도료(29%), 건자재(15%)로 구성돼 있다.
과거 대비 유가 연동도가 높은 도료·건자재 비중은 낮아진 상태"라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