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2027년도 국비 13조 시대 개막 대장정 돌입 경북도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0 09:17

수정 2026.03.10 09:16

국비 확보 추진 상황 보고회 개최, 국비 목표액 13조2000억 설정 인공지능·바이오 등 미래 신성장 산업 및 민생 안정 집중
경북도 국비 확보 현황. 경북도 제공
경북도 국비 확보 현황. 경북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경북도가 2027년도 국비 13조원 시대 개막을 위한 대장정에 보격 돌입했다.

경북도는 10일 도청 원융실에서 이철우 지사 주재로 2027년도 국비 확보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2027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도는 2027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13조2000억원으로 설정했다. 이는 2026년 확보액인 12조7356억원 대비 4644억원(3.7%) 증가한 규모다.

정부가 그동안 긴축 재정 기조에서 벗어나 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을 위한 재정 운영으로 선회하고 있는 점을 주요 기회 요인으로 분석해 목표치를 전략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지사는 "정부가 연구개발(R&D)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강조하는 지금이 경북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적기다"면서 "단순한 예산 요구를 넘어, 중앙부처가 수용할 수 있는 치밀한 논리를 개발하고 사전 절차를 철저히 이행해달라"라고 강조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정부의 '기술주도 성장' 전략과 '5극 3특' 체제 구축 등 국정 과제에 부합하는 신규 사업 발굴 전략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 5대 첨단산업 기술(MegaTech) 연합도시, 대통령 지역공약사업(경북 7대 공약 15대 세부과제)등 도정 핵심 전략을 국비 사업과 연계하는 방안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국비 확보를 위한 시기별 대응 전략도 구체화했다.
특히 국가투자예산 확보 이행안을 전 부서와 공유함으로써 예산 편성 단계별 대응력을 한층 강화했다.

도는 향후 정부 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전략을 지속적으로 보완 점검하고, 도·시군·지역 국회의원 등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한(one)팀' 체계를 공고히 해 목표액 달성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도는 지난해 새 정부 출범으로 정책 환경이 급변한 상황에서도 12조7356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민선 8기 4년간 국비 확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