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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소양2교 앞 '소양아트서클' 11일 점등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0 09:37

수정 2026.03.10 09:37

춘천 소양아트서클 준공식이 오는 11일 열린다. 춘천시 제공
춘천 소양아트서클 준공식이 오는 11일 열린다. 춘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춘천시가 소양2교 앞 호반사거리에 조성한 소양아트서클 준공을 기념하는 행사를 오는 11일 개최한다.

춘천시는 11일 오후 6시 30분 소양강스카이워크 공영주차장에서 소양아트서클 준공식을 열고 도심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 탄생을 공식적으로 알린다. 점등 퍼포먼스는 내빈들이 LED 화면에 손을 올리면 소양아트서클과 소양2교, 소양강처녀상 등 지역내 주요 관광시설의 경관조명이 동시에 불을 밝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춘천 수변 관광벨트의 야간 경관을 상징적으로 연출하고 시설 라운딩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간을 공개할 방침이다.

호반사거리에 원형 구조로 조성된 소양아트서클은 단순한 보행 육교를 넘어 걷는 순간 완성되는 공공예술이자 도심 체험 공간으로 기획됐다.

국내 패턴디자인 전문 스튜디오와 협업해 보행 동선에 감각적인 색채와 패턴을 적용했으며 시민과 관광객이 이동하며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상부 보행로에는 전망대를 설치해 호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체류형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교차로 네 방향에 엘리베이터를 각각 설치해 보행약자와 유모차 이용자 등 누구나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시는 향후 이곳에 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더해 예술 랜드마크로 육성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낮에는 산책과 조망을 즐기고 저녁에는 낙조와 야경을 만끽할 수 있다"며 "주변 관광지와 전통시장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돼 체류형 관광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