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시황·전망

코스피, 전날 급락 딛고 5%대 반등…사이드카 발동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0 09:37

수정 2026.03.10 09:36

뉴욕증시 상승 마감·트럼프 “전쟁 마무리 수순” 발언에 투자심리 회복
1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 코스피 등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 코스피 등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10일 전날 급락분을 되돌리며 5%대 반등으로 출발했다. 간밤에 뉴욕증시가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전쟁 종전 임박 발언과 국제유가 진정세에 힘입어 상승마감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5.17% 오른 5523.21로 개장한 뒤 상승폭을 확대했다. 오전 9시 30분 현재 5.48% 오른 5539.49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도 2.65% 상승한 1131.52로 거래되고 있다.

앞서 코스피200선물지수가 급등하면서 9시6분 기준 프로그램매수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되는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전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50% 오른 4만7740.80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도 각각 0.83%, 1.38% 오른 6795.99, 2만2695.95에 거래를 마감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로 장중 배럴당 119달러까지 치솟았던 국제유가는 주요국 공조 대응 논의가 전해지며 오름폭을 줄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CBS 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전쟁이 마무리 수순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