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남도, '저탄소 농산물 인증 점유율 전국 50% 달성' 청신호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0 09:46

수정 2026.03.10 09:46

상반기 신청 207건 3010㏊로 전국의 54%
전남도는 올해 '저탄소 농산물 인증 면적 점유율 전국 50% 달성' 목표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저탄소 농산물 전문 매장 모습.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올해 '저탄소 농산물 인증 면적 점유율 전국 50% 달성' 목표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저탄소 농산물 전문 매장 모습. 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올해 '저탄소 농산물 인증 면적 점유율 전국 50% 달성' 목표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10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접수한 올해 상반기 전남의 신규 인증 신청 건수는 전국 380건의 54%에 해당하는 207건에 이른다.

신청 면적은 3010㏊로, 전남도가 목표로 정한 인증 면적 2336㏊(기존·신규 8000㏊)의 128%에 달하는 수준이다. 시·군별로는 해남 637㏊, 영암 456㏊, 영광 277㏊, 나주 220㏊, 장흥 194㏊ 등이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 2024년 전국 하위권(4위)에 머물렀던 인증을 확대하기 위해 △전국 최초 인증 확대 계획 수립 △21개 시·군 순회 설명회 5회 개최 △대면 교육 5회 794명 실시 △신청 대행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사업 선정 기준 완화 등 각종 제도 개선 건의 노력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인증 신청 농가에 대해서는 3월 서류 평가를 통해 대상자를 확정하고, 4월부터 탄소 절감 농업기술 실천 현장 확인과 저탄소 농업 컨설팅 과정 등을 거쳐 8월 인증서를 발급한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녹색제품구매법 개정을 통해 녹색제품에 저탄소 농산물을 포함시켜 공공기관에서 구매를 의무화하도록 지속해서 건의하는 한편 환경·사회·투명경영(ESG) 민간 기업과 유통업체 등을 대상으로 안정적 판로를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