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기후테크 기업 금융비용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 42개사에 운전자금 200억원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참여기업의 탄소저감제품 생산에 따른 탄소감축 예상량은 사업 시행 이후인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총 3만 7435t으로 나타났다. 이는 30년생 잣나무 약 374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유사한 수준이다.
기후테크 기업 금융비용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부산 소재 기후테크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기후신기술 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총 200억원(기업당 운전자금 최대 5억원, 2년 지원) 규모로 운영하고 있으며 기술보증기금과 BNK금융그룹의 협력을 통해 전국 최초로 금융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엔 탄소저감기술 보유 및 탄소저감제품 생산 기업 42개사가 참여해 운전자금 200억원이 모두 소진됐다.
지원된 자금은 원재료 구입비, 인건비, 기술개발비 등 기업 운영자금으로 활용됐다.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부산경제진흥원과 시가 실시한 실태조사 및 만족도 조사 결과에선 응답 기업 모두 사업에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기업들은 고환율과 경기침체로 원자재 가격 상승과 수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이번 지원이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됐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시 이병석 환경물정책실장은 "기후테크라는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기후 신기술 육성과 기업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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