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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KTX 다자녀·임산부 할인혜택 87만명...전년대비 2배 늘어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0 10:59

수정 2026.03.10 10:58

동해선 KTX-이음 열차. 뉴스1
동해선 KTX-이음 열차. 뉴스1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KTX 등 열차의 임산부·다자녀 운임 할인제도 이용객이 모두 87만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10일 코레일은 지난해 임산부와 다자녀 가정을 위한 열차 할인제도 이용객은 모두 87만명으로, 2024년 이용객인 41만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임산부에게 열차 운임을 40% 할인하는 '맘편한 코레일'은 지난해 58만3000명이 이용해 총 할인 금액은 75억원에 달했다. 이는 2024년(19만7000명 이용, 26억원 할인) 대비 이용객과 지원액 모두 약 3배 증가한 수치다.



맘편한 코레일은 임산부와 동반 1인에 모든 열차 일반실 운임의 40%를 할인해주는 제도다. KTX 특실(우등실)을 일반실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2자녀 이상 가족이 함께 타면 KTX 운임을 최대 50% 할인하는 '다자녀 행복'은 28만4000명이 이용해 41억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이용객과 할인금액 모두 전년(20만9000명 이용, 29억원 할인) 대비 약 1.5배 증가했다.

다자녀 행복은 25세 미만 자녀 2명 이상인 회원이 가족 3인 이상(어른 1명 포함) 함께 이용할 경우 KTX 운임을 할인해 주는 제도로, 2자녀는 30%, 3자녀 이상은 50% 할인한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 2015년부터 '맘편한 코레일'과 '다자녀 행복' 할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24년 맘편한 코레일 할인 대상을 KTX 특실에서 KTX 일반실과 새마을·무궁화호 등 일반열차까지 확대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