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우리금융,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 참여자 3080명으로 확대

박문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0 10:40

수정 2026.03.10 10:00

지난해 우수 수강생, 올해 보조강사로 활약
우리 어르신 IT 행복 배움교실에서 지난해 우수 수강생인 강옥연님이 보조강사로 활동하며 다른 수강생들을 돕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제공
우리 어르신 IT 행복 배움교실에서 지난해 우수 수강생인 강옥연님이 보조강사로 활동하며 다른 수강생들을 돕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이달부터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우리(WOORI) 어르신 IT 행복 배움교실’을 확대 운영한다.

행복 배움교실은 우리금융미래재단이 202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시니어 맞춤형 디지털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전국 11개 배움터에서 총 280회 교육을 통해 1837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올해는 규모를 확대해 16개 배움터에서 총 456회 교육을 실시해 3080명의 어르신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10일 이번 교육을 우리은행이 서울과 수도권 주요 복지관에 조성한 WOORI 어르신 IT 행복 배움터에서 이달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육 과정은 △스마트폰 기본 사용법을 비롯해 △모바일뱅킹 이용 방법 △키오스크 주문 △택시 호출 △AI 활용 방법 △금융사기 예방법 등 일상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수강생 수준에 따라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누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배움터에 마련된 다양한 IT 기기를 활용해 이론과 실습을 함께 배울 수 있도록 했다.

교육 이후에는 ‘도전! 시니어 금융 골든벨’을 개최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강생에게 포상금을 전달한다. 우수 수강생은 다음 교육과정에서 보조강사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올해 보조강사로 활동하게 된 참가자는 “이 수업을 듣고 자존감이 많이 올라갔다. 자녀들 도움을 받지 않고 스스로 할 수 있게 된 것들이 많아졌다”며 “이제는 모바일뱅킹도 두렵지 않고, 키오스크도 쉽게 이용하고, 택시도 호출해 병원도 쉽게 간다.
보조강사로서 옆에서 열심히 돕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