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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총 발행주식의 9.4% 규모 자사주 소각

조은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0 10:07

수정 2026.03.10 10:06

SK네트웍스, 자사주 소각규모 약 1000억원
"주주가치 제고 차원"...3월말 이사회서 확정
서울 종로구 SK네트웍스 본사. SK네트웍스 제공
서울 종로구 SK네트웍스 본사. SK네트웍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SK네트웍스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발행주식 총수의 약 9.4%에 해당하는 자기주식을 소각한다.

SK네트웍스는 보유 중인 자사주 가운데 약 2071만주를 소각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발행주식 총수(약 2억2000만주)의 약 9.4% 수준이다. 소각 규모는 전일 종가 기준 1000억원을 상회한다. SK네트웍스 측은 "향후 핵심인재 채용 및 임직원 보상 등에 활용할 약 3%를 제외한 자사주 전부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소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SK네트웍스 주주환원책 확대 기조에 따라 앞서 2023년과 2024년 연이어 1240만주, 1450만주의 자사주를 소각했다. 2024년에는 중간배당을 도입, 사업 및 투자 성과에 따라 매년 주당 250원 이상의 배당을 지급했다.

SK네트웍스는 이번 자사주 소각 계획을 이달말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정기·중간배당 등을 통한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가는 동시에 이사회 중심의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을 실천할 방침이다. 아울러 투자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소통을 바탕으로 기업과 구성원,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번 자기주식 소각은 주주가치 희석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해소하고, 주주 친화 경영을 실천하겠다는 회사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