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LS에코에너지, 日서 첫 배전용 전선 공급계약 따냈다

조은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0 11:11

수정 2026.03.10 14:39

LS전선 자회사, 지난해 매출 약 1조원 기록
LS에코에너지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가 일본 키타니혼전선과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장동욱 LS-VINA 법인장, 쿠라나리 유코 기타니혼전선 대표이사, 이치호 LSCJ 법인장. LS전선 제공
LS에코에너지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가 일본 키타니혼전선과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장동욱 LS-VINA 법인장, 쿠라나리 유코 기타니혼전선 대표이사, 이치호 LSCJ 법인장. LS전선 제공
[파이낸셜뉴스] LS전선의 자회사인 LS에코에너지가 일본 전력인프라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가 일본 기타니혼전선(북일본전선)과 배전용 6.6㎸ CVT 케이블에 대한 연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기타니혼전선은 도호쿠전력의 자회사다. 일본 주요 전력사에 배전용 전선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일본 전력시장은 자체 기술 규격과 엄격한 품질 관리로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S에코에너지는 모회사인 LS전선의 일본법인(LSCJ)과 공조해 계약을 성사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LS에코에너지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일본 시장 거래 확대와 제품군 다변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LS-VINA 장동욱 법인장은 "기술 기준이 까다로운 일본 시장에서 공급 기회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일본을 비롯한 미국·유럽 등 선진 전력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LS에코에너지는 지난해 잠정 실적 기준으로 매출 약 1조원을 기록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