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가 공항 안전 수준 제고와 현장 중심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전사 차원의 안전 실천 의지를 다졌다.
한국공항공사는 10일 박재희 사장 직무대행 주관으로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경영진과 전국 공항장이 참석한 'KAC 공항안전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결의대회는 공항 안전 수준을 높이고 안전경영 실천 의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작업장·시설·건설·운영 등 각 분과별로 2026년 주요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2025년 수립된 공항 안전 혁신대책의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공사는 올해 핵심 추진 과제로 △김포공항 추락 사고 예방을 위한 '이동식 사다리 관리체계 개선' △제주공항 '위험성평가 자체 경진대회' △양양공항 '현장 중심 명예 안전관리자 운영'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공사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3일까지 전국 17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해빙기 특별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전국 공항을 비롯해 항공기술훈련원, 항로시설본부 등이다.
특히 해빙기 지반 약화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여객청사와 옹벽, 교량 등 주요 시설물과 건설 현장을 집중 점검하고, 발견된 위험 요인은 즉시 개선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박재희 한국공항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안전은 공항 운영의 출발점이자 타협할 수 없는 기본 가치"라며 "현장에서 답을 찾아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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