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북소식통과 외신 등에 따르면 평양~베이징 국제열차가 오는 12일부터 왕복 운행을 시작한다. 열차는 주 4회씩 운행될 예정이며,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서 한 차례 정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둥은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 신의주와 맞닿아 있는 북중 접경 도시다.
열차 탑승객들의 대부분은 공무 목적으로 인원 수송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이유 미중정상간 만남에 앞서 북중간 외교적 밀착을 위한 목적으로 국제열차 운행이 활용될 수도 있다.
열차의 마지막 뒤쪽 2개 차량은 승객 운송용으로 사용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코로나19를 계기로 외국인 방문을 제한하기 전까지 북한 방문 외국인 중 중국인이 가장 많았다. 최근 북한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각종 관광시설을 동해안 등에 구축해왔다.
한편, 북중정상들은 서신 교환을 통해 양국간 협력을 재확인했다. 시진핑 주석은 김정은 위원장의 노동당 총비서 재추대에 축전을 최근 보냈다. 김 위원장도 전날 시 주석에게 답전을 보내 북중간 협력을 확인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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