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까지 공천 완료
4强공천·4無공천 원칙도
앞서 세운 목표 거듭 확인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을 비롯한 각 시·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지방선거 후보 당내 경선을 앞두고 투명한 선거 관리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는 지난 4일 중앙당 및 각 시·도당 공천관리위원회 연석회의 이후 6일 만의 행보로 민주당이 본격 지방선거 체제로 전환되는 모양새다.
민주당 중앙당과 각 시·도당 선관위는 이날 국회에서 연석회의를 열고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경선 관리를 위한 지침 마련에 대해 논의했다.
정 대표는 "가장 민주적인 절차를 거친 경선을 통해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출하고, 가장 민주적인 경선이었기에 모두 승복할 수 있는, 패자도 승리하는 선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천에 탈락한 사람들은 억울하고 서운할 것도 있을 수 있다"면서도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아울러 "우리가 예상한 대로 4월 20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한 달 전까지 공천을 마무리한다면 헌정사상 가장 빠른 공천이 될 것"이라며 "이전에 해보지 못한 과정을 이번 공천 과정을 통해 민주당이 한번 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 대표는 '4강(强)공천'과 '4무(無)공천' 원칙도 거듭 강조했다.
먼저 4강공천은 앞서 언급된 4월 20일까지 공천을 마친다는 계획인 가장 빠른 공천을 비롯해 민주적인 시스템 공천·권리당원 투표를 통한 후보자 공천·열린 공천 등이다. 이같은 공천 원칙을 통해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이 강한 후보를 낙점하겠다는 것이다.
4무공천은 경선에 앞서 억울한 컷오프가 없는 공천을 필두로 △부적격자 공천 원천 배제 △낙하산 공천 제로 △부정부패 없는 공천이다. 해당 원칙은 공천 과정에서 불거질 수 있는 불복 등 내부 잡음을 사전에 방지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대해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인 소병훈 민주당 의원은 "무거운 책임과 엄중한 사명감을 갖고 중앙당과 시도당이 선거 관리 원칙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것"이라면서 4무공천과 4강공천 원칙에 입각한 공정한 선거 관리를 약속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달 중순부터 지역별 예비경선과 본경선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gowell@fnnews.com 김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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