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육성자금 4000억원 공급
소상공인 경영자금 2000억원 편성
소상공인 경영자금 2000억원 편성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자치도가 고금리와 경기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8243억원 규모인 금융지원 정책을 올해 1조원까지 확대해 추진한다.
강원자치도는 10일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김진태 도지사와 금융·보증기관 관계자, 정책 수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지원 정책 확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권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진태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현재 약 8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올해는 이를 확대해 금융지원 1조원 시대를 열겠다"며 "금융기관과 보증기관, 정책자금을 이용하는 도민 대표들까지 한자리에 모인 만큼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도는 경제, 농업, 주거, 관광, 교육 등 5대 분야 14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경영안정자금과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자금 등으로 구성되며 이자 지원과 저리 융자를 통해 기업의 금융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은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을 지원하고 이자와 보증료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폐업 취약 업종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등급 1~6등급까지 대상을 확대한 버팀목 플러스 자금 도입도 검토해 1조원 지원 목표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생활 밀착형 금융지원도 강화한다. 청년창업 무이자 대출 규모를 150억원으로 확대하고 신혼부부 주거자금과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등 민생 안정을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 농업 분야에서도 농어촌진흥기금 등을 통해 장기 저리 융자를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앞으로 정책자금을 상반기에 집중 공급하고 금융 취약계층의 재도전 지원을 확대하는 등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비대면 대출을 활성화하고 정책 효과 분석을 통한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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