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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달 착각했다" 수원서 80대 운전자 차량 중앙선 넘어 '쾅'…9중 추돌

안가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0 21:09

수정 2026.03.10 20:23

/사진=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사진=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파이낸셜뉴스] 경기 수원에서 8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차들과 충돌하면서 9중 추돌 사고가 났다.

10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후 4시 17분께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영화초교 사거리 부근에서 발생했다.

오산에서 서울 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앞 차량 후미를 들이받고 반대편 차로로 진입, 마주 오던 차량 7대와 잇따라 충돌하며 연쇄 추돌로 이어졌다.

현재까지 확인된 부상자는 3명으로,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사고 규모에 미뤄 추후 부상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소방 당국은 설명했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80대 여성으로, 음주나 무면허 등 교통 법규 위반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 여성은 브레이크 페달과 가속 페달을 착각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수습 후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건수는 재작년 기준 4만 건을 넘어서는 등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