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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영상 제작 메카로"...대전시, '융복합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착공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1 09:42

수정 2026.03.11 09:42

총사업비 1690억원…전문 스튜디오·기업 입주공간 조성
대전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투시도. 대전시 제공
대전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투시도. 대전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을 특수영상제작의 거점으로 재탄생시킬 '융복합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가 착공했다.

대전시는 11일 오후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과학공원내에서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건립 착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 클러스터는 오는 2028년 10월 준공해 2029년 상반기 개관한다.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는 스튜디오 큐브 등 기존 인프라와 연계해 대전을 특수영상 거점도시로 육성하고, 콘텐츠산업 집적단지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핵심 시설이다.

클러스터는 지하 1층 지상 8층, 연면적 3만3528㎡ 규모로 총 1690억 원(국비 772억 원·시비 918억 원)이 투입된다.

이 시설에는 전문 스튜디오 5개실과 특수영상 기업 입주공간 80개실을 비롯해 교육실과 전시체험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완공 후에는 특화 장비 이용과 연구기관 협업을 통한 기술지원, 교육 프로그램 및 공동 프로젝트 추진이 가능한 환경이 구축돼 지역 내 특수영상 기업과 대학이 기획부터 후반작업까지 원스톱 제작 체계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는 이번 클러스터 건립이 지역 영상콘텐츠산업의 성장 기반이자 과학 도시 대전의 위상을 높이는 특수영상 제작 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클러스터 조성에 앞서 입주기업을 사전 모집해 빠르게 변화하는 영상 콘텐츠 산업 환경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는 대한민국 영상산업의 컨트롤타워로 K-콘텐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안전하고 신속한 건립은 물론 지역 영상산업 육성과 기술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