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기관 합동 컨설팅… 수출 애로 원스톱 지원
25일 제주경제통상진흥원서 공감 토크쇼
농수산 중심 제주 수출, 시장 다변화 해법 모색
25일 제주경제통상진흥원서 공감 토크쇼
농수산 중심 제주 수출, 시장 다변화 해법 모색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 수출기업을 위한 통합 지원 체계가 가동된다. 수출 지원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통상·물류·금융 상담을 제공하는 합동 컨설팅을 통해 도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겠다는 취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30분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대회의실에서 ‘2026 제주 수출기업과 함께하는 공감 토크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 속에서 도내 수출기업이 지원 정책을 체감하고 유관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유종민 관세사의 특강으로 시작된다.
이어 제주도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올해 수출 지원 정책과 물류 환경 변화를 설명한다. 특히 최근 개설된 제주-칭다오 항로를 활용한 물류비 절감과 중국 시장 진출 전략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실제 수출 기업 사례도 소개된다. 제주 기업 ‘위켄더스’와 ‘유앤아이제주’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수출 지원사업 활용 경험과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공유한다.
행사의 핵심은 수출 지원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 컨설팅이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제주상공회의소 제주FTA통상진흥센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주지역본부,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 제주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제주테크노파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제주사무소, 한국무역보험공사 제주지사 등 8개 기관이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참가 기업들은 수출 절차, 통상 규정, 금융 지원, 해외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별 1대1 맞춤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제주 수출은 2025년 3억4042만달러(약 4500억원)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반도체와 항공기 부품 수출 증가가 전체 수출 확대를 이끌었다. 제주도는 최근 중국과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행사는 선착순 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도내 수출기업과 수출 희망 기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제주전자무역지원시스템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강애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8개 기관이 협력해 기업들이 겪는 수출 애로를 현장에서 해결하는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가 제주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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