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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가 로봇·비계열 수주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11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7만원을 유지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CES 2026'에서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체결한 전략적 협력 체계는 현대모비스가 로보틱스 하드웨어의 중추적인 생산 기지이자, 핵심 부품 공급원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 액추에이터를 공급하는 수준을 넘어 그리퍼, 퍼셉션 모듈, 헤드 모듈, 제어기, 배터리팩 등 로봇 핵심 구성 요소 5종에 대한 추가 수주를 논의 중"이라며 "현대모비스의 기술력과 대량 양산 능력을 감안할 때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현대차·기아 외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부터의 수주 경쟁력에도 주목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를 대상으로 91억7000만달러의 수주를 달성해 당초 목표치를 23% 초과 달성했다"며 "비계열 수주 확대는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고 캡티브 리스크를 줄임으로써 밸류에이션 할인을 해소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주주환원을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에도 긍정적"이라며 "지난해 배당금 5798억원과 자사주 매입·소각 6217억원을 시행해 총주주환원율(TSR) 32.8%를 달성했다"고 짚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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