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글로벌 해양수도의 광역교통 네트워크를 완성할 핵심 시설로서 '부전역 복합환승센터'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부전역 복합환승센터의 신속한 건립을 위해 지난해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지난달 용역 착수에 이어 이날 착수보고회를 열고 관계기관과 추진 방향을 공유한다.
이번 용역은 수요예측과 사업 편익 분석을 통해 최적의 환승 체계와 교통시설 배치안을 도출하고, 국내외 선진사례 검토를 거쳐 구체적인 개발 방식과 노후 역사 개량 등 주변 지역 도시재생 방안까지 포함해 종합적으로 수립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2월까지 용역을 완료하고 2029년까지 민간사업자 선정과 세부 계획 수립 과정 등을 마무리한 후 2030년에는 복합환승센터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부전역은 중앙선·동해선 개통에 이어 향후 경전선과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 도입이 예정되는 등 이용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인근에 서면, 부산시민공원, 전통시장이 있고 도시철도와 연결돼 복합생활거점으로서 최적의 입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철도로 단절됐던 시민공원과 서면, 부전역 일대 상권을 자연스러운 보행 동선으로 연결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구상이다.
이를 위해 복합환승센터 계획을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 등 국가 계획에 반영해 사업 추진 당위성과 명분을 확보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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