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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절윤 결의문 채택은 시작..지도부가 실천해야"

이해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1 10:33

수정 2026.03.11 10:00

공관위, 서울시장 추가 공천 접수 받기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인사하고 있다.뉴시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인사하고 있다.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106명의 명의로 '절윤 결의문'을 채택한 것을 재차 환영하면서도, 장동혁 지도부가 실천적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호소했다. 지난 9일 국민의힘 의원들은 의원총회를 열고 '윤석열 전 대통령 정치적 복귀 반대'를 명시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오 시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시 한번 저는 9일 우리 당 의원총회에서 '절윤'을 천명하는 결의문이 공식 채택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우리 당 의원들의 결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결의문이 올바른 변화의 시작임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선언으로 그쳐서는 안 된다"며 "국민들이 기다리는 것은 가시적 변화다. 그래야만 수도권 후보들이 승리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고 했다.



오 시장은 "지금 우리 당 안팎으로 승리를 위한 혁신적인 제안이 분출하고 있다"며 "의원총회에서 우리 당이 가야 할 길을 제시했다면, 이제 그 길로 가는 실천의 주체는 당 지도부다.
지도부의 실천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장동혁 지도부에게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포함한 당의 노선 변화를 촉구하며, 지방선거 공천 신청을 접수하지 않았다.
이에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오 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가 공천 접수를 하지 않은 서울시장과 충남지사에 대한 추가 공천 접수를 받기로 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