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관위, 서울시장 추가 공천 접수 받기로
[파이낸셜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106명의 명의로 '절윤 결의문'을 채택한 것을 재차 환영하면서도, 장동혁 지도부가 실천적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호소했다. 지난 9일 국민의힘 의원들은 의원총회를 열고 '윤석열 전 대통령 정치적 복귀 반대'를 명시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오 시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시 한번 저는 9일 우리 당 의원총회에서 '절윤'을 천명하는 결의문이 공식 채택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우리 당 의원들의 결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결의문이 올바른 변화의 시작임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선언으로 그쳐서는 안 된다"며 "국민들이 기다리는 것은 가시적 변화다. 그래야만 수도권 후보들이 승리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고 했다.
오 시장은 "지금 우리 당 안팎으로 승리를 위한 혁신적인 제안이 분출하고 있다"며 "의원총회에서 우리 당이 가야 할 길을 제시했다면, 이제 그 길로 가는 실천의 주체는 당 지도부다. 지도부의 실천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장동혁 지도부에게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포함한 당의 노선 변화를 촉구하며, 지방선거 공천 신청을 접수하지 않았다. 이에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오 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가 공천 접수를 하지 않은 서울시장과 충남지사에 대한 추가 공천 접수를 받기로 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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