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안정자금 지원 대상 확대
수출길 막힌 도내 기업 보호
수출길 막힌 도내 기업 보호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자치도가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에 따른 도내 수출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금융과 물류, 보험 분야를 아우르는 긴급 지원대책을 추진한다.
11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수출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총 7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존 특정 국가 정책 영향 기업에 한정됐던 지원 대상을 도내 수출기업 전체로 확대해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연 1.5% 고정금리로 융자, 지원한다. 물류비 지원도 대폭 강화해 해상·항공 운송비와 국제특송 비용의 최대 80%를 지원하며 물류 반송 비용을 지원 항목에 신규 포함하고 기업당 한도도 500만원으로 늘렸다.
수출 보험 분야에서는 단기수출보험과 환변동보험 등 보험료를 기업당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하고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협력해 보증 한도 확대를 병행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중동 리스크는 도내 수출기업에 계약 지연과 물류비 상승 등 직접적인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안"이라며 "금융, 물류, 보험, 시장다변화를 연계한 촘촘한 대응으로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통상 불확실성에 흔들리지 않는 수출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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