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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국민 11명 사우디발 日전세기 타고 도쿄 도착...한일간 재외국민 보호협력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1 14:22

수정 2026.03.11 14:22

[파이낸셜뉴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이륙한 일본 전세기에 탑승한 우리 국민과 가족들이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외교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출발한 일본 측 전세기에 우리 국민 11명과 외국인 배우자 1명이 탑승해 이날 오후 1시 38분경 일본 도쿄에 도착했다.

외교부는 "이번 협력이 양국 간 제3국 내 재외국민보호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에 따른 한국 외교부와 일본 외무성, 그리고 양국 공관들 간의 긴밀한 소통 위에서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 정부는 대한항공 전세기와 군 수송기를 중동으로 보낼 시기를 1주일 가까이 저울질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조현 외교부 장관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 발발 직후에 국적기와 군 수송기를 보내겠다고 수차례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날까지 국내에서 중동 지역으로 이륙한 국적기와 군 수송기는 아직 한 대도 없다.
대신 중동 현지 협력국과 협의를 통해 UAE와 카타르 국적기들이 우리 국민들의 이송을 돕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작전으로 중동 긴장이 고조되자 일본 정부는 내주 초 전세기를 보내 자국민을 대피시키기 위한 조율을 하고 있다고 일본 공영 NHK가 6일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5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공습으로 연기 구름이 솟아오르고 있는 모습. AP뉴시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작전으로 중동 긴장이 고조되자 일본 정부는 내주 초 전세기를 보내 자국민을 대피시키기 위한 조율을 하고 있다고 일본 공영 NHK가 6일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5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공습으로 연기 구름이 솟아오르고 있는 모습. AP뉴시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