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충격 속에서도 시민 삶 지키는 것이 지방정부 역할"
유가·생활물가 점검, 기업 애로 파악·취약계층 지원 등 민생경제 대응
유가·생활물가 점검, 기업 애로 파악·취약계층 지원 등 민생경제 대응
이를 위해 박승원 시장은 이날 오전 '미국-이란 전쟁 관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긴급 주재하고, 시민 생활과 지역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민생경제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이번 미국-이란 충돌은 국제 유가와 공급망 등 지역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장기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지방정부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외부 충격 속에서 시민 삶을 지키는 것이 지방정부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앙정부 대응 정책을 예의주시하면서 지방정부 차원의 대응 방안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며 "국제 정세 변화가 지역 경제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점검해 철저한 상황 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최근 중동 지역 무력 충돌 격화로 국제 유가 급등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지역 경제와 시민 생활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신속하게 민생안정 대응 TF를 구성했다.
민생안정 대응 TF는 민생경제, 기업지원, 에너지, 복지, 홍보, 정책기획 등 6개 분야로 운영한다.
또 지방세 납부 유예 등 세정 지원과 지역 경제 공동체 대응 강화를 위해 세정과와 사회적경제과도 TF에 참여한다.
각 분과는 국제 유가와 생활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제 유가 상승이 지역 물가 불안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내 주유소 가격 동향과 주요 생필품 등 생활물가 점검 방안을 논의했다.
또 밀가루·식용유·달걀 등 주요 품목의 물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지역 소비 위축을 막기 위한 광명사랑화폐 활용 등 소비 촉진 방안도 함께 검토했다.
이밖에 원재료 가격 상승과 물류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하기 위해 기업 애로 접수 창구를 운영하고, 중소기업육성자금과 정책자금 연계 등 경영 안정 지원 방안도 점검했다.
민생안정 대응 TF는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주 1회 정례 점검과 필요 시 수시 회의를 열어 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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