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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 건설·매입 임대 3만7천가구 모집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1 18:22

수정 2026.03.11 18:22

수도권에 2만1천가구 집중 공급
LH, 올 건설·매입 임대 3만7천가구 모집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건설임대와 매입임대주택 총 3만7000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11일 LH에 따르면 올해 공급 물량은 건설임대주택 1만1000가구와 매입임대주택 2만6000가구로 구성된다. 이는 지난해 공급 실적 3만1000가구보다 6000가구(약 19%) 늘어난 규모다. 특히 주택 수요가 집중된 수도권에 전체 물량의 약 57%인 2만1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건설임대주택은 LH가 공공택지 등에 직접 건설해 공급하는 임대주택으로 전국 48개 단지에서 총 1만1000가구가 공급된다.

유형별로는 △영구임대 600가구 △국민임대 1500가구 △행복주택 6800가구 △통합공공임대 2800가구 등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대방 행복주택 △고양창릉 A4 행복주택 △과천지식정보타운 S-12 행복주택 △성남금토 A2 국민임대 등 주요 거점 단지가 포함돼 청년과 직장인 등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도심 내 주택을 매입해 공급하는 임대주택으로 올해 총 2만6000가구가 공급된다. LH는 신속한 주거 안정을 위해 상반기 중 전체 물량의 48%인 1만2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주거 수요 변화에 대응해 △청년 3200가구 △신혼부부·다자녀 가구 5300가구 △저소득층 7600가구 등 맞춤형 공급도 추진된다.
또 무주택 요건만 갖추면 입주할 수 있는 든든전세주택 700가구를 공급하고 전세사기 피해주택 약 6000가구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LH는 매입임대주택 모집 방식을 기존 정기공고에서 지역·주택별 여건을 반영한 수시공고 체계로 전환해 공급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조경숙 LH 사장 직무대행은 "무주택 서민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주거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심 내 임대주택 공급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