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도심 빈집, 청년유학생 기숙사로.. 市-영도구-국립한국해양대 협력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1 18:34

수정 2026.03.11 18:33

부산 도심의 빈집이 외국인 유학생의 보금자리로 탈바꿈한다.

부산시는 11일 오후 영도구 청학동에서 빈집을 활용해 조성한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기숙사 입주식을 열었다. 이 기숙사는 도심에 방치된 빈집을 새롭게 단장해 외국인 유학생의 주거 공간으로 조성한 것으로, 지역과 대학이 협력해 빈집에 새로운 가치를 더한 활용 모델이다.

이 곳에선 외국인 유학생 5명이 거주하게 된다. 시는 이달 말 영도구 동삼동에도 빈집을 활용한 외국인 유학생 기숙사를 추가로 완공할 예정이다.



두 곳의 기숙사가 모두 운영되면 총 10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주거공간이 마련된다.


이번 기숙사 조성은 시가 지난해 자치구를 대상으로 추진한 '빈집 매입 및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조성사업' 공모를 통해 이뤄졌다. 시·영도구·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협력해 빈집을 청년 유학생 정주 공간으로 바꿨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청년층인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유입을 통해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