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제주 미래산업 정책, ‘동네’ 강의로 푼다

정용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12 09:16

수정 2026.03.12 09:16

20일 만에 20건 신청… 도민 설명회 호응
에너지·AI·우주산업 등 찾아가는 정책 강의
읍면동 자생단체·학교 중심 현장 설명 확대
제주시 일도2동 통장협의회 회원들이 제주 미래산업 정책 설명을 듣고 있다. 제주도는 에너지 대전환, 그린수소, AI·디지털 전환 등 미래산업 정책을 도민 눈높이에서 설명하는 강의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제주시 일도2동 통장협의회 회원들이 제주 미래산업 정책 설명을 듣고 있다. 제주도는 에너지 대전환, 그린수소, AI·디지털 전환 등 미래산업 정책을 도민 눈높이에서 설명하는 강의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미래산업 정책을 도민 눈높이에서 설명하는 ‘찾아가는 미래산업 강의’를 본격 운영하며 현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도는 2월 말 시작한 ‘미래산업 정책 강의 및 현장 방문 지원 사업’에 약 20일 만에 20건의 강의 신청이 접수됐고 이 중 11건이 이미 진행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읍면동 자생단체와 교육기관 등을 직접 찾아가 도정 미래산업 정책을 설명하고 정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까지 제주시 구좌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일도2동 통장협의회 등 지역 단체를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제주과학고등학교 등 교육기관에서도 강의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강의 내용은 제주도가 추진 중인 핵심 미래산업 정책이다. 주요 주제는 에너지 대전환, 그린수소,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 우주산업, 자율주행, 미래항공·미래모빌리티 등이다.

제주도는 정책을 단순 설명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도민 생활 변화 사례와 쉬운 비유를 활용한 강의 방식으로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는 강의와 함께 미래산업 현장 방문 프로그램과 온·오프라인 투어맵도 제작해 도민과 학생, 기관·단체의 정책 이해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도정이 추진하는 미래산업 정책을 현장에서 직접 설명하고 도민이 궁금한 점을 바로 해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래산업 강의 또는 현장 방문 설명을 희망하는 기관과 단체는 제주도 혁신산업국 미래성장과(064-710-8881)로 문의하면 된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